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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조속히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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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학생독립운동연구소 작성일18-09-04 19:48 조회1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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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조속히 이뤄져야

 

영암신문  2017.11.24

 

 

전남지역 항일독립운동 애국지사들의 독립정신을 재조명하고 기념 및 추모사업의 등의 제도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13일 덕진면사무소 2층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특히 전라남도 조례로 ‘전라남도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조례안’이 발의된 가운데 첫 공청회가 영암지역에서 열려 만시지탄의 감이 없진 않지만 퍽 다행스런 일이다. 앞으로 관련 조례안이 조속히 마련돼 항일독립운동 보전과 계승을 위한 기념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되길 기대해마지 않는다.

영보정 만세운동의 경우도 사회주의를 일제에 맞서기 위한 수단으로 받아들인 것일 뿐 사상적 목적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특히 영보정 만세운동은 1930년대 영암에서 일어난 최대 규모의 농민운동으로서 영암지역 전체 독립운동 차원에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이번 공청회서 제기됐다.

그런가 하면, 민족문제연구소 김순흥 광주지부장의 경우 단일사건으로 68명이 실형을 받은 영보만세운동은 3·1운동에 버금가는 역사적 사건이다고 재평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독립운동과 사회주의가 결부됐다고 해서 독립유공자에서 모두 탈락시키는 건 문제이며, 독립운동은 있는 사실 그대로 인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더구나 정권교체가 이뤄진 지금 영보 만세운동을 재평가하지 않으면 앞으로 못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재조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유족회 결성 및 기념사업회 추진, 관련자료 수집, 지역사회 및 후학들에 대한 교육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앞으로 민족분단과 이념분쟁으로 왜곡된 항일독립 운동사를 바로잡고 좌익 또는 해방 후 독립투사 또는 자손임을 숨기고 살거나 다른 이유로 독립유공자가 되지 못한 독립투사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그리고 흩어진 역사적 기록물을 모아 좌·우익을 망라한 올바른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데 이번 공청회가 값진 결과로 이어지길 재삼 기대한다.

 

 

영암신문  yasinmoon@hanmail.net

 

© 영암신문,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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